저녁에 책을 읽다보면 꼭 누워서 보게되고 그러다보면 불끄는게 조금 짜증이 난다.

그래서 하나 장만했다...북라이트...

성격이 그리 까칠한 편은 아닌데, 뭐하나 살려면 많이 고민한다.

여기저기 사이트도 뒤적거리고 상품평도 보고하며 대략 상품에 대한 윤곽을 잡고,

또 고민하다.

...

결국 구입을 했다.

(Mighty Bright의 울트라 씬)

처음에는 에너자이저 북라이트를 사려고 교보문고 목동점에 갔는데,

그만 다른 녀석을 보고 말았고 사고 말았다.

사실 친절한 점원아가씨 때문이기도 했고,

 에너자이저의 너무도 힘쎈 돌이같은 모습에 약간 실망한 탓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 녀석의 멋진 모습에 반했다고나 할까...  

암튼 집에와서 사용을 해보니 처음 사용이라 그런지 다음 날 눈이 좀 아프긴 했지만

대만족이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윗쪽에 LED가 하나 있고

목이 90도로 굽혀진다.(각도 조절)

하단분의 클립으로 책에 고정 또는 단독으로 기립(?)...

 LED가 하나라 그리 밝지는 않지만 책읽는데 불편은 없다.

혹 시력을 좀더 고려한다면 LED가 두 개인 다른 제품을 구입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의 디자인을 보고 충동적으로 선택을 했기 때문에

기능적인 면에서는 다소 불만은 있다.

그래도 지금은 아주아주 만족이다.

넘 이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