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쿠션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고민 많이 하다가 주문했는데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가격만 보자면 어지간한 게이밍 의자 하나를 살 정도인데...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지금 잘 쓰고 있는 멀쩡한 의자를 바꾸기도 그렇고 또 새로 사는 의자의 쿠션도 안맞을 수 있지만 쿠션은 한번 사두면 어떤의자에 앉던 사용할 수 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직업자체가 거의 하루 종일을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일이다보니 오래 앉아있다보면 꼬리뼈쪽과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고 앉아봤을땐 "그렇게 딱히 푹신한가?" 싶었는데 이 제품의 진가는 오래 앉아있었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하루에 8~10시간을 앉아있어도 꼬리뼈의 통증이 거의 없고 많이 완화가 되었습니다. 제가 기존에도 허리는 딱히 불편을 느끼지 못해서 허리에도 효과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하에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저처럼 엉덩이나 꼬리뼈가 아파서 쿠션을 알아보고 계신 분한테는 정말 추천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