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초로 구매할 때는 고민 지인짜 많이 함. 가격이 쎄서.;

아무리 허리 때문이라지만 겨우 방석인데 15만을?

근데 생각해보면 운동비, 병원비 다 투자하면 15만 가볍게 나올 거 같고,

하루 2시간도 제대로 못 앉고 집중력 다 흐트러지니까

작업이고 게임이고(사실 이게 중요했지만ㅋㅋ) 아무것도 안되서 큰맘 먹고 결정함.

두둥~

-3년 후-

더블을 3년 (벌써 이만큼이나?) 썼는데 착색 된 거 때문에 그냥 새로 사고 싶어서 제 것 하나,

형제가 요즘 허리 상태가 엘롱해보여서 형제 거 하나,

아버지가 허리가 안 좋으셔서 병원도 종종 가시는데 방석에 앉으시더니(3년 묵은놈 앉힘) 괜찮다는 반응이 확 나와서 아버지 것 하나

이렇게 세 개 구매하게 됐네요

어차피 저나 형제야 하루에 12시간도 컴퓨터 쓰는 편이고....

약파는 것 같은데 진짜 달리 설명할 말이 없음...

하루만 앉아보면 그냥... 그냥 왜 사야하는지 느껴질거임

꼬리뼈 아파서 하루에 1~2시간 앉아있으면 허리 아프고 침대에 누워야했던 내가

방석 쓰는 순간 하루  종일 앉아있을 수 있음

(그렇게 3년이 흘렀고 지금 방석 빼고 일주일 넘게 지내고 있는데 희한하게 허리가 안 아픔... 이상하다 이거 교정방석은 아닌데.ㄷㄷ)

(아니다 지금 글 쓰고 함 느껴보니 슬슬 허리랑 꼬리뼈가 아프다고 드릉드릉 시동거는 것 같음 빨리 운동해야지)

아무튼 방석 좋다고 배내밀고 있지 말고 코어 운동이랑 혈액순환 운동도 착실히 해줍시다.

저한테도 해당하는 말이고....

다만 방석의 보조가 있으면 좀 느긋하게 운동해도 몸이 만들어지는 동안 방석이 일 잘 해줌...

오래 유지되는 근육은 20대거까지 뿐이고, 30대 이후로는 근육도 잘 안 만들어지고,

아예 지긋하게 드시면 근육 생성이 힘드니, 하나쯤 있으면 좋다 생각합니다.